대표적인 저PER주로 인식되며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PER(주가수익비율)란 주가가 주당순이익에 비해 얼마나 높은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PER가 낮을수록 저평가된 것으로 간주된다.

지난주말에는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주가가 내렸다.

그러나 24일엔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자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탔다.

종가는 전날보다 1천20원 오른 9천5백20원.

김분도 대우증권 연구원은 "무림제지의 2000년 예상 순이익은 47억원이고 예상 EPS(주당순이익)는 2천9백50원으로 PER는 3배 정도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기술주가 거품론에 휘말리면서 투자자들이 저PER주로 관심을 돌리는 장세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