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투자회사인 리타워그룹에 인수된 파워텍이 해외 기업들과의 업무제휴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리타워그룹은 19일 제3자배정방식의 유상증자등을 포함해 업무제휴와 관련,홍콩상하이은행(HSBC)과 미국 퍼스트데이타( First Data corps )등과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타워그룹 최유신회장(미국명 찰스 스팩맨)은 "다음주께 미국으로 출국해 퍼스트데이타측과 업무제휴협상을 체결할 계획"이라며 "퍼스트데이타는 파워텍등을 통해 인수한 업체들의 B2B 사업을 지원하게 되며 필요할 경우 파트너로서 증자에 참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회장은 또 "현재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HSBC와는 파워텍등 아시아지역에서 인수한 벤처회사들의 운영과 관련해 파트너로 삼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리타워그룹측은 그러나 인터넷 벤처기업등을 인수할 자금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만큼 HSBC을 제3자로 배정,파워텍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HSBC는 파워텍이 지난달 23일 홍콩 박튼에셋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에서 1천2백만달러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할때 외국 투자회사를 유치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협상을 추진중인 퍼스트데이타는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회자로 신용카드 프로세싱등 E-커머스분야에서 미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손성태 기자 mrhand@ 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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