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상장기업들의 회계신뢰도가 홍콩 싱가포르 대만에 이어 아시아권 4위로 평가됐다.

이와함께 한국통신은 아시아권에서 회계신뢰도가 가장 높은 기업들 중의 하나로 선정됐으며 SK텔레콤,한국전력 등도 신뢰성이 우수한 기업으로 꼽혔다.

19일 자딘플레밍증권이 아시아 11개국을 대상으로 회계기준의 엄격성,기업회계의 보수성,회계기준의 일관성 등 4개 분야에 걸쳐 회계신뢰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한국은 엄격성,보수성에서는 최고수준으로 일관성,공개성에서는 보통으로 평가받았다.

자딘플레밍증권은 한국 상장기업들의 경우 빈번한 기준변경,모호한 외환손실처리방법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으나 최근 감가상각기준이 개선되고 결합재무재표가 의무화되는 등 국제기준에 점차 다가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개별기업별 평가에서는 인도의 인포시스가 최고의 신뢰성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됐다.

한국통신도 홍콩의 차이나텔레콤 등과 함께 베스트 수준의 종합점수를 받았다.

자딘플레밍증권 관계자는 "이제는 펀더멘틀분석에 입각한 투자를 해야한다"며 "단순한 테마주에 의존하는 투자는 위험하므로 회계신뢰성을 갖춘 기업의 실적을 꼼꼼히 따지면서 투자하라"고 권유했다.

배근호 기자 bae7@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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