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취득에 나설 것이란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고 있다.

삼성화재의 주가가 지난해 7월 9만원(액면가 5백원 기준)을 웃돌았으나 최근 3만원 아래로 떨어져 주가부양이 시급하다는게 배경이다.

이에대해 삼성화재 IR팀의 박남규 과장은 "현재 사내에서 토의된 바가 없으며 의사결정이 내려진 것은 더더욱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크게 하락해 있어 다양한 주가부양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주가를 높이기 위해서는 단발성 재료보다는 이익증대등 회사가치 자체를 높이는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또 동남아 시장등 해외시장 개척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이익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99사업연도의 순이익은 1천5백억원 이상으로 지난98년보다 50%이상 증가한 것으로 가집계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