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의 올 매출액이 3조6천억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경상이익 역시 1천억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신세계 관계자는 1.4분기 매출액이 7천2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보다 40% 증가했으며 경상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늘어난 2백40억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성장세에 대해 "국내 최대할인점인 E마트의 기존점포 매출이 증가한데다 올해들어 E마트 가양점 등 3개의 할인점이 새로 문을 연데 힘입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신세계는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약 62% 신장한 3조6천8백10억원,경상이익은 전년의 3백32억원보다 약 3배가 늘어난 1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각각 내다봤다.

이는 경상이익과 매출액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신장률이다.

신세계는 올해 상봉,이천,진주 등 10개의 E마트와 강남점,마산점 등 2개의 백화점을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배근호 기자 bae7@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