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수출계약설로 강세를 보였다.

이 회사 주가는 4백80원(5.39%)상승한 9천3백80원에 마감됐다.

와이드텔레콤 등 동종업체주가들이 맥을 추지 못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주가 상승의 원동력은 이 회사가 조만간 중남미와 중국 등지에 휴대폰단말기를 대량으로 공급하게 된다는 소문.

휴대폰단말기 수출규모는 1백만대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이 회사의 해외영업을 담당하는 김문수 과장은 해외수출은 회사측이 오래전부터 추진하고 있던 사안으로 새로운 뉴스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아직 성사된 수출계약은 없지만 멕시코 등 중남미 지역에 대한 수출계약은 상당부분 진척됐다"고 덧붙였다.

또 "수출계약에는 변수가 많은 만큼 회사측이 미리 수출계약 성공 여부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김 과장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