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상장) 추진기업인 퓨처시스템은 해킹방지용 암호화 반도체칩을 상용화했다고 16일 밝혔다.

퓨처시스템은 인터넷 보안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다.

퓨처시스템에 따르면 이 반도체칩은 가상사설망(VPN),무선인터넷,전자상거래 등에 사용돼 데이터암호화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과거에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뤄지던 데이터암호화 기능이 반도체칩을 통해 하드웨어로 대체됨으로써 암호화 처리가 빨라지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해철 퓨처시스템 상무는 "개당 가격이 20 달러 선으로 수입품에 비하면 5분의 1정도에 불과해 수입대체 효과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퓨처시스템은 현재 증권업협회에 코스닥등록(상장)심사청구서를 제출해 놓은 상태이다.

회사측에서는 5월중 코스닥공모주 청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