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급등락이 지속되면서 미수금잔액이 급속히 줄고 있다.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데다 반대매매도 상당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재 위탁자미수금은 4천8백72억원으로 전날(5천3백70억원)보다 4백98억원 줄었다.

미수금은 지난달말만해도 7천8백28억원에 달했으나 이달들어 2천9백56억원 감소했다.

올들어 미수금이 최고였던 때는 지난 3월15일로 1조1백93억원에 달했다.

미수금이 가장 적었던 때는 지난 1월5일의 3천6백43억원이었다.

최근들어 미수금잔액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주가전망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미수를 내 가면서까지 주식을 사들이는 공격적인 투자관행이 위축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주가급등락이 지속되면서 반대매매가 자주 발생하는 것도 미수금을 줄이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하영춘 기자 hayoung@ked.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