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트시스템이 SK텔레콤과 증권단말기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판매기반이 넓어져 올해 매출 및 순익목표를 상향조정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초고속정보통신기기 제조업체인 자네트시스템은 최근 SK텔레콤에 증권정보단말기 "프리 스페이스(Free Space)"를 공급키로 하는 기본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프리페이스가 SK텔레콤의 인증시험을 통과함에 따라 올해 약 2백억원 이상의 제품을 공급할 수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자네시스템은 이에따라 올해 예상매출액을 1천2백억원에서 1천5백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을 90억원에서 1백45억원으로 각각 높혔다.

자네트시스템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프리스페이스는 관심종목 시세분석 종합주가 선물정보 증권뉴스 등 주식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며 "사용자가 필요한 종목을 선택할 경우 맞춤정보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현재 대만측과 2만대 규모의 문자메시지전용 무선단말기의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쯤에는 국제적 로밍기능을 갖춘 IMT-2000 응용단말기인 "무선인터넷 PDA"를 개발, 해외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성태 기자 mrhand@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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