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은 지난해 2월에 탄생한 신생 기업이다.

삼성전자의 기업 네트워크 사업부가 독립해 생긴 벤처기업으로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사업이 주요 매출원이다.

삼성전자로부터 독립한 후 삼성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관공서 및 대학 등을 대상으로 LAN(구역내통신망)과 WAN(광역통신망)을 구축하면서 성장했다.

지난해 5백4억원의 매출과 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에스넷시스템은 올해 예상실적에 대해 정보통신부 사이버코리아21 프로젝트에 따라 정부의 고속통신 인프라 투자로 네트워크 사업의 성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에서는 1천23억원의 매출과 80억원의 당기순이익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기간통신사업자 및 ISP(인터넷서비스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고속광전송장비를 설치하고 애프터서비스까지 책임지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또 네트워크 통합 및 보안과 관련된 컨설팅 사업까지 하고 있다.

4월8일엔 인터넷 보안 전문업체인 시큐어소프트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