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약세를 지속했던 주식시장이 반발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오랜만에 반등세를 보였다.

7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3.03포인트 급등, 837.38로 장을 마감했다.

또 바이오칩과 대형주들의 강세가 돋보인 코스닥시장도 전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폐장 전날보다 14.66포인트 올라 205.97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소시장에서는 그간 약세를 면치 못했던 정보통신주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개장초부터 강세를 보였던 삼성전자(7.78%), LG정보통신(8.86%), SK텔레콤(9.77%), 데이콤(15%) 등의 상승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830선을 회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밖에 한국통신공사(2.56%), 현대전자(4.49%)를 비롯한 싯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거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정보통신지수는 전날보다 50.99포인트 급상승, 833.14를 기록했다.

대.중.소형주가 골고루 오름세를 이끌었고 의약, 전기기계, 조립금속 등이 크게 올랐다.

의약업종의 경우 대원제약, 삼진제약이 상한가에 올랐으며, 동아제약, 광동제약, 국제약품, 녹십자 등의 상승폭이 컸다.

또 구제역 파동이 진정세로 접어들면서 사료업체들의 주가가 반등, 신촌사료와 우성사료가 상한가에 올랐으나 구제역 소독제 원료인 생석회 생산업체 백광소재는 3일간의 상한가를 마감했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보였다.

장중반 오름세로 돌아선 증권업종을 제외하면 은행, 종금, 보험은 지속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343만주, 2조5천370억원을 기록했고 상승종목 560개, 하락종목 267개였다.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은 오후 3시 체결기준으로 1510억원의 순매수였고 국내기관은 1325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개인은 47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7일만에 반등세를 보이며 200선 위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지수 영향이 큰 대형주들이 대거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나스닥시장의 여파로 바이오주들이 장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도 건설업이 장중 약세를 보였으나 소폭 오름세로 전환되면서 전업종이 상승했다.

기타지수는 68.78포이트 올라 696.63을, 벤처지수는 48.95포인트 오른 505.05으로 장을 마감했다.

오른 종목수(388개)가 내린 종목수(85개)의 다섯배 가까이 돼 상승우위의 장세였다.

마크로젠, 이지바이오, 메디다스 등 생명공학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네트워크장비, 사이버보안, 단말기제조 등 기존 테마주들도 일제히 강세였다.

한통프리텔, 한솔엠닷컴, 다음, 버추얼텍, 미디어솔루션 등 지수비중이 큰 대형주들도 반등세를 탔다.

특히 새롬기술, 핸디소프트는 외국인들의 집중매수세 유입으로 이틀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159억원(오후3시 체결기준)의 순매수를 펼쳤고 투신권은 179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1억7천89만주, 2조2천625억원이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