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7일 정보처리 업체인 디지털태인 씨네티아정보통신 코스모이엔지 등 3개 업체가 제3시장 지정(상장)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제3시장 상장신청 업체는 이로써 모두 29개로 늘어나게 됐다.

이중 12개 업체는 상장허가를 받아 이미 거래되고 있으며 디지탈에프케이 등 6사는 11일부터 주식매매가 시작된다.

증권업협회는 나머지 11개 업체에 대해선 서류보완 등의 절차를 거쳐 곧 추가 상장시키기로 했다.

추가로 상장신청을 낸 디지털태인은 부동산정보 등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업체로 지난해 15억1천4백만원 매출에 2억3천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씨네티아정보통신은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는 하드.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판매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은 10억3천만원,순이익은 2천7백만원이었다.

코스모이엔지는 인터넷 건설중장비 포탈사이트.지난해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는 등 사업을 본격화한 탓에 52억원의 매출에 3억6천만원의 적자를 봤다.

박기호 기자 khpar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