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해 1999사업연도(1999.4~2000.3)에는 흑자전환할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다.

센추리는 지나97년과 98사업연도에 각각 32억과 1백3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었다.

센추리의 신규인 과장은 "정확한 결산은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흑자전환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과장은 "고정자산 처분등으로 발생한 특별이익이 1백62억원에 달한다"고 공개했다.

센추리는 부천공장 및 공장인근의 토지를 팔아 1백31억5천만원의 특별이익을 확보했다.

또 자회사인 센추리판매에 현물출자했던 종로구 관철동의 부동산을 매각해 30억7천만원의 특별이익이 생겼다.

센추리는 용접기 부문과 공학기 부문을 각각 (주)세기 및 경원기계(주)로 분사시켰으며 인원도 지난97년이후 1천6백면에서 1천명 수준으로 감축했다.

센추리는 구조조정과 경기회복으로 2000사업연도부터 신인도 회복 및 실적개선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