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5일 일본 도쿄의 오꾸라호텔에서 일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증권시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증권 은행 보험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와 애널리스트,금융시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경제 전반,증권재경정책,주식및 채권시장,한국 산업구조 변화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증협은 내년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약1백조엔의 일본 체신예금 가운데 30~40조원은 1인당한도때문에 새로운 투자처 물색이 불가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이 자금을 유치하는 것도 이번 설명회 개최 배경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설명회에는 이철휘 주일 재경관이 한국경제 개괄 및 증권정책을,강창희 현대투신연구소장이 주식시장을,사사키 후미유키 노무라종합연구소 이코노미스트가 채권시장을,대우증권 손복조 상무와 현대증권 박남철 코스닥팀장이 산업분석을 각각 설명하게 된다.

박기호 기자 khpar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