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이 올 상반기중 증권 금융 교육 등에 관한 인터넷 서비스를 새로 선보이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김종환 다우기술 사장은 3일 "지난해까지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SI(시스템통합)부분에서 발생했지만 올해는 인터넷 서비스와 인터넷 관련 솔루션 매출을 전체 매출의 40%선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또 "올 상반기 중으로 기존의 통합메시징서비스를 포함해 모두 여섯 개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며 "이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인터넷 서비스 조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우기술이 올 상반기중 새로 선보이는 인터넷 서비스는 사이버증권(www.kiwoom.com) 금융포털(www.emoney.co.kr) 교육포털(www.i-yah.com) 소프트웨어포털(www.e-soft.co.kr) 인터넷방송포털(www.castservice.com) 등 다섯가지이다.

이중 사이버종합증권사인 키움닷컴증권은 지난달 10일에 본 허가를 얻어 현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구축 마무리 단계에 있다.

다음달 시범서비스 과정을 거쳐 오는 5월께 정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종합금융포탈서비스 eMoney도 현재 시범서비스를 제공중이며 교육포탈 서비스 I-yah.com와 함께 이달중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안재석 기자 yagoo@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