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시장(주)는 3월중 불성실공시를 한 업체는 디지탈임팩트 등 모두 7곳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디지탈임팩트는 지난 2월 주가급등 조회공시때 최대주주 변경만 공시했다가 나중에 새한으로부터 홈비디오 부문을 양수했다고 공시를 번복했다.

또 골드뱅크커뮤니케이션즈도 이미 공시한 해외전환사채 발행결의를 취소,공시번복으로 분류됐다.

원진 인터링크시스템 신원종합개발 하나로통신 정일이엔씨는 공시사항이 발생했음에도 이를 뒤늦게 공시했다.

코스닥증권시장(주)은 "3월중 불성실공시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23건보다 크게 줄었다"며 "그러나 공시담당자의 업무미숙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돼 기업들의 개선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