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29일 사이버타운 등 모두 4개 업체의 제3시장 지정(상장)신청을 추가로 접수했다고 발표했다.

제3시장 상장신청업체는 이로써 모두 16개사 늘어났으며 이중 9개 업체는 증권업협회의 심사를 거쳐 이미 상장됐다.

증협은 이날 상장신청을 한 업체등 미상장 7개 업체는 미비서류 보완 등의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상장시킬 방침이다.


<>확률C&C=지난해 10월 설립됐다.

인터넷 공모를 대행해 주는 통신업체다.

자본금은 5억9천1백만원.

설립이후 3개월 동안 7천만원의 매출에 1천7백만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윤인길 사장 등 4명의 대주주가 66%의 지분을 갖고 있다.

지난해 12월 인터넷공모를 통해 8억2천만원을 매출했다.

당시 액면가 5백원짜리를 1만원에 공모했다.

공모를 대행하는 과정에서 벤처기업 11곳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사이버타운=정보처리 및 컴퓨터 운용관련 업체로 인터넷포탈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8월 설립됐으며 자본금은 13억6천2백만원이다.

이광효 사장(41.1%)등 대주주 3명이 47%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지난해 3억9천만원의 매출에 6천2백만원의 순이익을 얻었다.

지난 1월 이뤄진 인터넷공모 규모는 9억9천만원어치.

현재 15개인 인터넷채널을 다음달에 21개로 늘릴 계획이다.

규산염도 생산하고 있다.


<>넷티브이코리아=지난해 11월 설립됐다.

인터넷티브이세트박스 및 서버를 생산하는 업체다.

사업시작 초기라 매출은 물론 순이익도 나오지 않았다.

본격적인 사업은 올해부터 시작된다.

자본금은 13억9천만원으로 정인화 사장(31.2%)등 대주주 지분율은 대략 50%이다.

지난 2월 7억9천만원 규모의 인터넷공모를 실시했다.


<>네트라인플러스=지난해 11월 설립된 프로그램 개발업체다.

자본금은 8억4천7백만원.

박경태 사장(21.14%)등이 45%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지난 2월 일반공모로 9억9천만원을 모집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