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이후 처음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산유국들의 석유증산 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항공사들의 경우 항공유가 비용측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유가가 하락하면 실적호전 요소가 된다는 분석에서였다.

거래소시장에서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주가 동조화 현상을 나타냈다.

대한항공도 장중에 상한가까지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아시아나 항공의 이날 거래량은 4백4만여주.

기관들은 사들이고 개인투자자들은 내다 파는 모습이었다.

시황분석가들은 "코스닥시장에 개별종목 장세가 다시 재연되는 양상을 띠면서 실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아시아나항공의 추가 주가 상승여부는 대형주라는 물량부담이 어느정도 작용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