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였다.

28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떨어진 연9.05%를 기록했다.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10.02%를 나타냈다.

오전장까지는 보합수준을 기록했으나 오후들어 수익률이 다소 하락세를 보였다고 채권딜러들은 전했다.

장내에서 국고채 3년물은 한때 연9.04%에 거래되기도 했다.

그러나 장기물 거래는 여전히 부진한 편이었다.

금융기관들이 월말과 분기말을 맞아 보수적으로 자금운용을 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년짜리 통안채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거래가 다소 활발하게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총선이후 예상되고 있는 금융권 구조조정,통화환수조치등의 잠재악재로 인해 금리가 추가적으로 하락더라도 그 폭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최근 금리가 하락하고 있는 것은 추세적인 것으로 볼수 없다"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