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상호신용금고가 경영권 인수를 위해 대양금고의 주식 49.6%(99만2천1백50주)와 진흥금고의 주식 25%(55만5천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지분 인수작업을 추진해 온 윤현수 코미트캐피탈 사장은 "상호신용금고의 대형화를 유도한다는 정부의 정책에 따라 3개 신용금고는 전략적 연합전선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사장 또 3개금고가 합병하는 것은 아니고 전략적 연합과 구조조정을 병행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판매 및 일반관리비 등 간접비를 크게 줄여 이익을 내는 금고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진흥금고의 지분 20%를 아직 보유하고 있는 종전 최대주주 신라교역 등과의 협력관계도 강화하고 있다고 윤 사장은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