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창메텍은 도로구조물과 용융아연도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로서 태창금속을 모태로 출발하고 있다.

83년 법인 전환 후 자체생산품목을 확대해 93년에는 도로안전시설인 방음벽을 추가했고 94년에 다시 난간 가드레일 업종을 추가해 매년 성장세를 유지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전사업부문에 KSA 9002 및 ISO 9002 통합인증을 획득할 만큼 우수한 품질에 주력하고 있다.

96년에는 신규 사업으로 무역업에 진출해 연간 25% 이상의 매출신장과 시장지명도를 확보해 경쟁력이 더 한층 강화됐다.

이 회사의 강점은 제조 건설업으로 특히 건설산업의 전문품목을 특화시켜 기술력 위주의 성장업체로서,전 생산품목이 해외 기술제휴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방음벽의 경우에는 선두업체로 그리고 난간 가드레일부분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 업계현황 =이 회사가 생산하는 방음벽 난간 가드레일은 향후 시장성이 유망한 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방음벽의 경우 산업성장성에 따른 환경문제로 대두로 인해 주거 밀집지역의 교통환경 및 증가에 시장여건이 좋다.

이의 국내시장은 90년도 소음규제 강화로 매년 30% 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산업으로 올해 시장 규모는 800억원,해외시장 100억원 대로 추정되고 있다.

제품 역시 과거 일반 흡입형에서 칼라모자이크형 투명형 등 다양화돼가고 있는 추세다.

또 난간 가드레일의 경우에는사회간접시설 확충으로 고품질 요구 품목으로 신제품 신기술이 요구되는 품목으로 시장성이 매우 좋은 편이다.

가드레일은 전세계가 적용하고 있는 도로안전시설의 일종으로 꾸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고속도로 및 지방도로의 신설, 확장이 빈번한 국내시장의 경우 연간 20%대 이상의 성장품목으로 판단되고 있다.

<> 기술개발현황 =이 회사는 매출액의 5%대를 연구개발비로 투입하고 있으며 30여명의 연구진이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신제품 개발팀을 운영해 70여건의 의장등록과 30여건의 실용신안을 출원할 만큼 기술개발에 남다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회사가 완공한 서강대교 성수대교 등 대형 교량공사에서 신제품으로 기술을 인정 받았고 또 현재 진행중인 고속철도 시험선 구간의 방음벽 설치를 맡아 업계의 주목을 받았었다.

동남아 건설현장에서는 해외에서 도입된 기술을 응용해 역수출해 해외 수주실적을 올리는 등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방음벽의 빛 투과율은 유리의 85%이상이고 강도는 2백50배를 유지하는 투명방음벽과 차음벽 등은 독일의 로옴사와 유럽의 기술 및 설계 엔지니어링 계약을 체결해 다양한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드레일은 주행차량의 유도와 이탈방지에 효과적이고 고강도 합금난간은 디자인과 제품력이 우수하다.

아울러 이 회사는 동양 최대의 용융아연도금 전문업체인 일본 O&M공업의 기술도입 계약으로 종래 국내 중소기업이 엄두도 못내던 80억원의 설비투자와 대형 최첨단 대형 도금자동화시설은 물론 완벽한 환경방지 시설을 갖춘 공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 재무현황 =이 회사는 97년도에 107억여원의 매출실적을 시작으로 98년에는 1백8억원을 달성했다.

경기활성화가 본격화된 지난 99년에는 1백58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전년도에 비해 급성장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또 이회사는 올해의 매출실적을 2백48억원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2001년에는 2백91억원을 추정하고 있다.

당기순익은 97년에 5천7백만원,98년에는 1억4천여만원을 기록했었다.

매출실적이 호조를 보인 99년에는 4억5천2백만원을 달성해 순이익면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올렸다.

올해 순이익은 15억7천만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되며 오는 2002년에는 19억9천만원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 장기비전 =이회사는 매년 성장일로에 있는 사업의 원할화와 제품생산의 다양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신제품 신기술개발과 이를 상품화 할 수 있는 생산시설도 대폭 확장 건설한다.

또 기존 생산라인의 개보수공사도 진행해 오는 2002년까지 모두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는 21세기 세계화시대를 대비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다.

이를 완성하기 위해 준비된 장기 프로젝트 완성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가 추진중인 신규 생산시설을 보면 차량방호책 제작라인과 터널내장제 가공라인 등이다.

차량방호책 생산라인은 연간 2600톤 규모의 생산시설로 내년 6월까지 완공한다는 목표로 건설 중이다.

12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진행중인 이 공장은 현재 20%대의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제품개발은 포스코와 공동진행한다.

또 터널내장제 가공라인은 6억원을 투입해 1만톤 규모의 시설로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4월에 준공한다는 목표로 건설중이다.

이밖에 이 회사는 판매량 증가에 따른 생산량 한계 극복과 납기 준수를 위해 기존 생산라인의 신증설에 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추진중인 개보수 및 신증설 라인은 가드레일 제작라인 교체 및 신설,도금라인 시설보수,도금로 개수 등이다.

현재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이의 완공과 함께 성장세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