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은 27일 6백50억원규모의 해외투자펀드 "글로벌 하이테크 펀드"를 설정, 운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외투자펀드는 해외 주식및 채권시장에 투자하는 수익증권으로 한국투신을 비롯 7개 투신운용회사가 판매했으며 한국투신이 가장 먼저 펀드를 설정했다.

이 펀드는 미국 골드만삭스의 투자자문을 받아 펀드자산의 50%를 해외 채권및 유동성자산에 투자하고 나머지 50%는 전세계 유수 정보통신 인터넷 관련주에 투자한다.

한국투신은 운용성과를 지켜보면서 해외투자펀드 펀드를 추가로 설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투신, 현대투신, 삼성생명투신, 교보투신, LG투신, 동원BNP투신 등 나머지 6개 투신사들도 조만간 펀드 설정을 마무리하고 본격 운용에 나설 예정이다.

장진모 기자 jang@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