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은 오스트리아에 있는 자회사 크레츠테크닉이 2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인 노이에르 시장에 직상장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주당 공모가격은 21유로로 결정됐다.

메디슨은 공모가격으로 계산할 때 크레츠테크닉의 시장 가치는 2억6천2백50만유로(미화 2억5천5백만달러)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크레츠테크닉은 메디슨이 지난 96년 4월 9백만달러에 인수한 의료장비 생산업체이다.

메디슨은 이번 독일증시 직상장으로 1억7천만달러 이상의 투자수익을 확보할수 있게 됐다.

크레츠테크닉의 경우 메디슨이 인수한 96년 당시엔 매출액이 2천5백만유로에 불과했으나 97년에는 4천9백만유로,98년엔 5천7백만유로,지난해 8천4백만유로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97년 25만유로에서 99년 5백20만유로로 크게 늘었다.

차병석 기자 chabs@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