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제품 : 폐수처리
<>자본금 : 11억1천9백만원
<>매출액(99년) : 11억8천3백만원
<>당기순이익(99년) : 1억3천9백만원
<>주요주주 : 김동오(32.7%) 김신래(24.8%) 임지현(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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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비젼21은 회사 이름 그대로 환경관련 전문업체다.

오수 폐수 분뇨 쓰레기 등을 정화할 수 있는 기자재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업무 특성상 민간기업체보다는 주로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주 수요처다.

회사측에 따르면 국내 환경관련 시장 규모는 정부예산 기준으로 99년에 3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앞으로 이 회사의 성장에 중요한 발판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공공단체의 발주 사업이라는 얘기다.

이와 관련해 회사측은 작년 3월에 환경부와 양평군에서 실시한 오수처리시설의 공정평가 콘테스트에서 15개 공법중 최우수공법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주장했다.

앞으로 공공단체의 수주를 따내기에 그만큼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특히 고농도 수처리 분야는 대기업이 진출하기에는 공사규모면에서 경제성이 맞지않아 상대적으로 중소기업이 유리하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 전국 각 지역의 건설 시공사와 전략적제휴를 통해 영업망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제휴하고 있는 업체는 LG건설로 지난해 12월에 전략적제휴를 체결했다.

이 회사는 설립된지 2년밖에 안됐다.

하지만 작년 1월에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종업원이 19명뿐이지만 대부분 환경공학 관련 박사 기술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자본금은 11억원이며 지난해 11억원의 매출액에 1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김동오 대표이사 사장은 안건세화회계법인의 공인회계사 출신이다.

<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