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뱅크 경영권 분쟁의 당사자인 김진호 골드뱅크 사장과 유신종 이지오스 사장(골드뱅크 전 수석부사장)이 공동경영에 전격 합의했다.

24일 서울 중구 초동 동촌빌딩 14층에서 열린 골드뱅크 주총에서 김 사장과 유 사장은 공동대표이사를 맡기로 합의했다.

전날 양자간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표대결이 예상됐지만 양측은 주총장에서 합의를 도출해 냈다.

양측은 우선 8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를 동수로 하고 김 사장과 유 사장이 공동 대표이사를 맡기로 했다.

조성근 기자 trut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