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예정기업인 이수세라믹이 다음주초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24일 등록(상장)주간사를 맡은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수세라믹은 27,28일 양일간 82만1천7백20주의 신주를 공모한다.

이중 일반인 청약물량은 신주의 30%인 24만6천5백16주이다.

주간사회사인 대신증권을 포함해 모두 14개 증권사에서 일반인 청약을 받는다.

공모가격은 주당 2만2천원(액면가 5천원)이며 주간사증권사가 분석한 이수세라믹의 주당 본질가치는 1만5천7백54원이다.

일반인은 최고 5천주까지만 청약할 수 있으며 청약증거금률은 50%이다.

청약대금 환불일은 4월 3일이며 상장은 내달 중순께 이뤄질 전망이다.

이수세라믹은 세라믹의 일종인 소프트페라이트코어라는 소재 제품을 공급하는 중소기업이다.

소프트페라이트코어는 전자및 전기제품에 양념처럼 쓰이는 소재다.

모니터 TV브라운관 전자레인지 에어컨 DVD 휴대폰등 소프트페라이트코어가 들어가는 제품은 일상 생활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장치산업에 속하며 생산설비가 중요하다.

따라서 이수세라믹 본사는 생산공장이 있는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에 있다.

이수세라믹은 지난해 7백14억원의 매출액을 나타냈다.

금년도 매출액 추정치는 8백8억원이다.

작년 경상이익은 76억원이며 금년엔 1백28억원정도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수세라믹의 최대주주는 상장회사인 이수화학으로 특수관계인까지 포함한 지분율은 62.1%이다.

주요주주로 무궁화구조조정기금이 22.8%,산업은행이 12.2%를 가지고 있다.

양홍모 기자 yang@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