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분기중 석유화학업종 주식이 유망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대우증권은 석유화학업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호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급측면에서도 코스닥을 중심으로한 성장주들이 조정국면에 들어간 여파로 대표적 가치주인 석유화학주에 대한 관심이 증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석유화학시황이 2.4분기중 수요증가에 힘입어 강세국면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생산수직 계열화와 제품다각화를 이룬 LG화학,한화석유화학,호남석유화학 등의 대형주를 투자 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LG화학의 경우 퀴놀론계 항생제로 대표되는 생명공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점이 호재로 꼽혔다.

대우증권은 아직 주가가 바닥권을 맴돌고 있는 한국포리올,이수화학,금호케미칼,코오롱유화 등 중소형주에 대해서도 지난해 실적호전이 주가에 덜 반영된 것으로 보고 보유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석유화학업종의 경우 올해는 지난해보다도 실적이 더욱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배근호기자 bae7@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