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에 이어 지방은행도 자본확충을 위한 원화 후순위채권 발행에 나선다.

대구은행은 상반기중 총 1천억원의 원화후순위채권을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 3일부터 26일까지 1차로 5백억원규모의 후순위채권을 판매한후 추가로 5백억원어치를 판매할 예정이다.

만기는 5년3개월이다.

3개월단위로 이자가 지급되는 이표채와 만기때 한꺼번에 이자를 주는 복리채 2종류로 발행된다.

금리는 10.5%(실효수익률 10.92%)로 5백만원이상 1백만원 단위로 가입할수 있다.

대구은행은 5백억원의 1차분이 소진되면 금리를 10.2%(실효수익률 10.6%)로 낮춰 증권사와 공동으로 2차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박성완 기자 psw@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