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현시스템이 오는 4월초 미국의 네트워크 업체인 이퀀트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다.

차선구 제이씨현시스템 경영기획팀장은 "제이씨현시스템이 운영하는 엘림네트와 이퀀트의 인터넷 통신망을 공유하기 위한 전략적제휴가 내달초 이뤄질 예정이며 이를 위해 이퀀트 사장이 방한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엘림네트는 제이씨현시스템의 인터넷 통신망이며 이퀀트는 공항간 통신망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네트워크 업체라고 차 팀장은 소개했다.

이번 제휴가 성사되면 엘림네트의 가입자는 이퀀트의 통신망이 깔려 있는 곳이면 전세계 어느곳에서도 엘림네트의 인터넷 계정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고 차 팀장은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비즈니스가 활발한 기업체가 주 수요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