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제3시장 상장(지정) 신청접수 둘째날인 22일 한빛네트와 한국웹티브이 등 2개 업체의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제3시장 상장신청 접수업체는 전날 신청한 고려정보통신과 네트컴을 포함,모두 4개로 늘어났다.


<>한빛네트=지난 97년 7월 설립된 인터넷 서비스 개발 및 사이버 캠퍼스 개발 등의 인터넷교육사업체다.

LG정보통신과 합작으로 방송통신대 성격인 ''에듀빌''을 운영중이다.

지난해 21억4천5백만원의 매출에 2억5천9백만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21억원에 발행주식수는 42만여주다.

한일환 대표등 대주주가 33%,무한기술투자가 16%,동아창업투자가 11%,정보통신지능협회 정장호 회장이 4%의 지분을 갖고 있다.

회사측은 주식매출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을 피했다.

다만 올해 11월에 코스닥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인터넷공모를 통해 1억원을 공모했다.

당시 주당 발행가는 2만원.


<>한국웹티브이=지난 99년3월 설립된 이후 인터넷 TV 단말기(SET-UP BOX) 및 소프트웨어 실생활 콘텐츠 개발사업을 해왔다.

올해 4월을 제품 양산 시점으로 보고 있으며 5월부터 본격적 서비스가 있을 예정이다.

사이버아파트 구축용 프로그램도 완성한 상태다.

지난해말 인터넷 공모를 통해 자본금을 12억9천만원으로 늘렸다.

인터넷공모 규모는 9억9천만원으로 주당 1천5백원에 발행됐다.

현재 발행주식 총수는 2백58만주이며 액면가는 5백원.

케이씨테크가 대주주로 32.6%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지오텔(6.6%),코리아 헤럴드(3.3%)도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임상택 기자 limst@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