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증시가 동반 상승했다는 소식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화답했다.

22일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에 비해 0.67% 상승한 1만9천7백33.59엔으로 마감됐다.

관망파가 많았다.

상승종목보다 하락종목이 많을 정도로 투자심리가 취약했다.

그러나 미증시에서 상승세를 보인 블루칩이 장후반 강세로 돌아서면서 플러스로 마감됐다.

홍콩의 항셍지수도 2.02% 상승했다.

미 증시의 상승영향으로 은행 및 부동산주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72% 상승한 9,069.39로 마감됐다.

전일 반등에 대한 차익매도세로 전장에는 약세를 보였으나 중국과의 긴장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0.71% 상승했다.

전날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 주가는 금리인상발표에도 불구하고 전날보다 2.13% 급등한 10,907.34로 마감됐다.

나스닥 지수도 장중 한때 140 포인트 이상 떨어지는 폭락세를 보였으나 시스코시스템스가 반등을 주도하면서 2.13% 상승한 4,710.76로 장을 마쳤다.

남궁덕 기자 nkduk@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