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간에 치열한 매매공방이 벌어지면서 거래량이 4백52만주를 기록했다.

발행주식(8백99만주)의 절반이 넘는 물량이다.

물론 이 종목으로서는 하루기준 사상최대 거래량이다.

이영찬 사장(28.3%) 한국기술투자(10%) 서울창업투자(9.7%) 등 대주주 물량을 제외한 유통주식만 계산하면 회전율이 1백%를 넘는다.

에이콘 관계자는 "20일에 대주주 물량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개인투자자끼리 4백50만주 이상을 사고 팔았다는 얘기다.

기관중에선 기타법인만 2만주 가량을 매매했다.

건축자재 생산업체로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20일 공시를 통해 반도체 불량분석시스템을 개발하는 "미래로시스템"에 20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히면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