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지난주 채권수익률은 은행을 중심으로 한 기관들의 풍부한 유동성에도 불구하고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과열과 물가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3년 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한달만에 10%대에 재진입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이번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채권딜러들은 장기채권에 대한 매수세 위축이 당분간은 불가피하다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고유가, 무역수지 적자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시중의 풍부한 자금사정과 정부의 금리안정 의지를 감안할 때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금=지난주 12조원대에 육박했던 고객예탁금이 10조원대로 내려 앉았다.

증시주변자금의 수급상황도 여전히 꼬여 있는 상태다.

투신사 주식형 펀드의 환매가 주원인이다.

강세장으로의 분위기 반전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안재석 기자 yagoo@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