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은 17일 타이어사업부문 영업양도를 취소키로 결의했다.

금호산업은 이날 주총에서 지난 98년부터 추진해 온 타이어사업부문 양도 문제를 주주들의 전원동의하에 이를 취소키로 결의했다고 거래소에 공시했다.

회사측은 타이어 사업부문을 장부가액 이하로 양도할 경우 주주의 막대한 손실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이를 백지화하자는 주주들의 요구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