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다.

16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오후 4시 현재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9.11%을 기록했다.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연10.03%로 보합세를 보였다.

기관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거래소강 국면이 지속됐다.

다만 금리 오름폭이 둔화되는 양상이었다.

3년만기 한전채 2년만기 통안채등 대부분의 장기채권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지표금리인 국고채 3년물은 장내에서 연9.11%에 거래됐다 1년짜리 통안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1년만기 산금채및 국고채의 수익률도 소폭 내려 단기채권의 금리는 다소 하락세였다.

임찬익 한화증권 채권팀장은 "최근 장기금리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단기물 중심으로 매기가 몰리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행된 5년만기 도로공사채 7백억원어치는 연9.76%에 소화됐다.

1년짜리 산금채 1천억원어치는 연8.45%에 발행됐다.

장진모 기자 jang@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