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유통업체인 중앙석유가 2백%의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14일 중앙석유는 오는 31일을 기준일로 2백%(29만2천주)의 무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올들어 1백%정도의 무상증자를 실시한 회사는 더러 있었지만 무상증자 규모가 2백%에 달하는 회사는 없었다.

이에따라 기존주주들은 보유주식 1주당 2주의 비율로 신주를 배정받을 수있게 됐다.

그러나 이 회사 주식은 유동성이 떨어져 일반투자자들이 무상증자를 겨냥해 투자하는 것은 힘들 전망이다.

이 회사의 하루 거래량은 많아야 수백주대에 머물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주변주들이 급등한데 힘입어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7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기록중이다.

조성근 기자 truth@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