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의 "희귀종"이라고나 할까.

코스닥 등록기업중 유일하게 액면가가 1만원인 종목이다.

액면가가 높은만큼 액면분할에 대한 기대감이 상존해왔다.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회사측은 오는 17일 주총에서 액면분할을 결의할 예정이라고 최근 공시했다.

주가는 뛰기 시작했다.

연이틀 상한가 행진이다.

지난 2월말 5만3천원대에 머물던 주가는 11만원대로 2배이상 올랐다.

증권사의 한 애널리스트는 "액면분할을 빼고는 별로 재료가 없다"며 "내달 중순께 액면분할 물량이 거래되기 시작하면 상승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회사측은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 증가등 실적이 반영되면 상승탄력을 받을 수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또 올 하반기쯤 유.무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