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텍이 30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는 강세를 지속하면서 주가수익비율(PER)이 4만8천배에 육박하고 있다.

또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4백87개 종목중 12개 종목의 PER가 1천배를 넘고 있으며 1백배를 초과한 종목도 51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증권전산에 따르면 파워텍의 PER는 4만8천8백33배로 조사됐다.

35일 상한가로 이분야 신기록을 경신중인 동특은 6천5백20배로 그 다음을 이었다.

새롬기술(5천1백66배) 핸디소프트(3천8백26배) 한통하이텔(3천5백36배)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메디다스 한아시스템 한국디지탈 등의 PER가 2천배를 웃돌았으며 삼우통신 대신정보통신 맥시스템 자네트시스템 등은 1천배를 넘었다.

반면 부국철강은 2배로 가장 낮았으며 이화공영 동국산업 삼우 경축 부산방직 등은 5배 미만으로 조사됐다.

코스닥시장 관계자는 "그동안 벤처기업의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차별화가 나타난 결과"라고 지적하고 "실적이 좋은 저평가기업을 주목해볼 시점"이라고 말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