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10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9.04%를 기록했다.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도 연9.98%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단기 정책금리(콜금리)를 현수준에서 동결키로 했지만 채권시장에서는 큰 호재로 작용하지 않았다고 채권딜러들은 전했다.

2-3년짜리 장기 채권은 거래가 활발하지 못했다.

반면 1년 미만의 단기물에 매기가 몰리면서 단기채권의 수익률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오는 10월 만기도래하는 통안채는 연7.85%에 거래됐다.

1년짜리 외평채가 장내에서 연8.32%에 매매됐다.

단기물의 매수주체는 주로 은행들이었다.

반면 장기채권의 수익률은 별 움직임이 없었다.

한전채 3년물도 전날과 같은 보합세를 보였으며 통안채 2년물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내린 연8.36%를 기록했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2-3년짜리 장기채권에 대한 매수세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면서 "이는 장기금리 전망이 그만큼 불투명하다는 것을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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