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O펀드의 수탁고가 급증함에 따라 대한투자신탁이 1조4천1백억원 규모의 CBO(채권담보부증권)를 오는 21일 추가로 발행한다.

이번 발행은 지난달 2일에 이어 두번째로 이뤄지는 것이다.

1차 발행규모는 2조3천억원이었다.

CBO의 후순위채권은 1차 발행때와 마찬가지로 CBO펀드에 주로 편입할 예정이다.

대한투신외에 CBO펀드를 판매중인 다른 투신(운용)사들도 CBO펀드의 판매량 추이에 따라 추가 CBO발행을 검토중이다.

한동직 대한투신 채권투자부장은 10일 "CBO펀드의 수탁고가 이미 1조8천억원에 달한데다 추가적인 후순위채권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 2차 CBO발행을 결정했다"며 "이번 발행물량중 선순위채권은 7천5백억원,후순위채권은 6천5백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6천억~7천억원 규모의 단위마을금고 자금이 CBO펀드로 전환될 예정이라는 점을 감안,2차 발행을 서두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발행되는 선순위채권의 신용등급은 AAA이며 후순위채권은 B에서 C까지 다양하다.

현재 CB0펀드에 편입할 수 있는 후순위채권의 비중은 펀드자산의 30%까지이며 25% 이상은 의무적으로 편입해야 한다.

안재석 기자 yagoo@ked.co.kr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