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동양매직 등 31개 업체가 지난주 코스닥증권시장 등록예비심사를 청구해왔다고 9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올들어 예비심사서류를 제출한 법인은 모두 1백14개로 늘었으며 이중 2개사는 심사청구가 승인됐고 1개사는 청구를 철회,현재 1백11개 업체에 대한 예비심사를 받고있다.

지난주 예비심사를 청구한 업체중에서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누리텔레콤의 예정공모가가 40만원(액면가 5천원 기준)으로 가장 높다.

또 전산용 인쇄용지 등을 만드는 한솔포렘은 자본금(1천35억9천3백만원)과 공모규모(3백72억원)가 가장 크다.

증권업협회는 청구업체 가운데 등록요건을 충족하는 곳에 대해선 오는 5월중 공모주 청약을 실시해 5,6월중 등록토록 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청구업체 가운데 슈퍼소프트웨어의 경우엔 이미 주식분산요건을 갖추고 있어 예비심사를 통과하면 5월중 등록시킬 방침이다.

박기호 기자 khpark@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