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투자회사중 소외됐던 종목이다.

기술투자 TG벤처등 경쟁업체에 비해 주가가 크게 낮게 형성돼 왔다.

작년말까지만 해도 주가수준은 비슷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2배-3배정도 차이가 난다.

"특별하게 주가가 낮아야할 이유는 없다"(신영증권 노근창 코스닥팀장)는
평이다.

"왕따"당한데 대한 반발일까.

지난달말부터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5일 1천7백원에서 꾸준히 상승해 2천9백40원으로 올랐다.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강세는 창투사들이 공동출자한 아시아넷에 대한
기대감도 한 몫 거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시아넷은 아시아지역의 인터넷 사이트를 인수하고 있는 일종의 홀딩컴패니

향후 사업전망이 좋다는 소문이 돌면서 상대적으로 덜 오른 한미창투의
주가가 탄력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