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의 장단기 신용등급이 투자적격으로 상향조정됐다.

8일 한국기업평가는 종근당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BB+에서
BBB-로 높였다고 발표했다.

또 종근당의 무보증 CP(기업어음)의 신용등급도 종전 B+에서 A3-로
상향조정했다.

신용등급은 회사채의 경우 BBB-이상, CP의 경우 A3-이상이 투자적격
등급이다.

한기평은 "보유자산을 매각해 차입금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향후에도
차입금 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수익성 및 재무안정성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또 "발효합성 부문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 시장지위가 안정적이며 현재 진행중인 신약개발과 기술수출건 등을
통해 현금유입도 상당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