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추가취득 및 자사주 소각을 검토중이란 소문이 돌고 있다.

특히 주가가 공모가(3만3천원)를 밑돌기 때문에 다양한 주가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루머다.

이에대해 김석주 가스공사 주식부장은 "자사주 추가취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추가 취득규모는 1천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상장 주간사증권사의 시장조성의무 직후인 지난1월15일부터
자사주 취득에 들어가 현재 3백만주중 2백20만주를 사들였다.

김 부장은 자사주 소각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외형에
비해 자본금이 적다고 판단돼 오히려 자본금 확충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주중 CEO가 홍콩을 방문해 해외DR(주식예탁증서)발행이나 외국
업체와의 전략적제휴를 타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