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구조조정기금이 주식분할돼 6일 변경상장됐다.

주가는 이날 기준가인 6천1백원보다 3.11%내린 5천9백10원에 마감됐다.

한강기금은 이날부터 보통주 6백33만3천주를 1억2천6백66만주로
분할해 상장했다.

기존 1주를 가진 주주에게 20주가 배정됐다.

이에따라 1주의 금액은 12만2천2백40원에서 5천5백26원으로 낮아졌다.

주식분할로 인해 이날 한강기금의 기준가는 지난 2월 29일 종가(12만2천원)
의 20분의 1인 6천1백원으로 결정됐다.

한강기금은 자본금이 없는 무액면주로 거래되고 있다.

주식분할은 단순히 주식수를 나누는 것으로 성격은 액면분할과 비슷하다.

하영춘 기자 hayoung@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