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분할 유상증자 무상증자 등 재료라는 재료는 다 갖추고 있다.

재료가 충분하다는 점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새롬기술 다음커뮤니케이션등
고가주들이 힘을 펴지못하는 상황에서도 상한가를 쳤다.

1백3만7천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백만원대에 올라섰다.

회사 내용도 괜찮은 편이다.

고품질의 전자상거래용 소프트웨어를 자체 기술로 개발할 수있는 몇안되는
업체중 하나로 꼽힌다.

이왕상 LG증권 조사역은 "전자상거래 활성화의 최대 수혜주"라고 분석했다.

액면분할에 따른 신주권은 오는 29일 등록된다.

또 오는 14-15일에는 유상증자 청약을 받는다.

무상증자 배정기준일은 29일이다.

이들 재료가 지금은 호재지만 시장상황에 따라서는 발목을 잡는 악재로
돌변할 수있다는게 부담이다.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 주가는 힘을 잃을 수있다.

유.무상증자가 끝난 새롬기술이 2일 하락세로 돌아선 점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한다는 지적도 있다.

< 조성근 기자 trut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