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장외시장은 코스닥시장의 활황세에 힘입어 거래량이 증가하며 강보합세
로 전환됐다.

PBI등 장외주식 정보제공업체에 따르면 거래가 활발한 17개종목중 6개가
상승했다.

지난달 29일 1백% 무상증자를 실시한 뒤 50% 낮은 가격으로 거래가 시작된
이니시스는 6천5백원으로 15% 폭등했다.

대신증권에서 이니시스의 보안솔루션을 채용한 서비스를 제공키로 한 게
호재로 작용했다.

또 쌍용정보통신의 경우 코스닥등록에 대한 기대와 쌍용양회에서 분리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리수인터넷 에어미디어등 제3시장 진입을 앞둔 종목들도 거래량이 대폭
늘어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주가가 약세를 보인 두루넷은 하락했으며
급매물이 나온 온세통신도 상승세를 타지못했다.

나래이동통신은 매물이 본격적으로 출회되며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

장외시장 전문가는 "제3시장 진입을 앞둔 종목중 성장성이 돋보이는 일부
종목의 주가는 상승세를 타는 반면 일부 종목은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차별화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 조주현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