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기 제조업체인 자네트시스템은 내달 2일부터 소속이 일반부에서
벤처기업부로 변경된다고 22일 발표했다.

자네트시스템의 소속변경은 한국과학기술평가원이 최근 실시한 IC카드 개발
등 벤처부문 평가에서 우수판정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 15일 대표이사의 사업추진능력과 기술성 시장성등 4가지
기업평가 항목에서 1백점 만점에 92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네트시스템 조수연 과장은 "투자자들이 일반종목보다는 벤처종목을
선호하는 만큼 이번 소속 변경으로 주식시장의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 손성태 기자 mrhand@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