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 태영 메디슨 삼보컴퓨터등 우량기업의 지분을 많이 보유한
이른바 "신자산주"를 주목해야할 때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한국투자신탁은 "신자산주 현황"이란 보고서에서 정보통신 인터넷
업체에 대한 투자지분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신자산주가 향후 유망테마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정보통신 인터넷등 첨단 기술주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그 결과 이런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자산가치도 덩달아 증가할 것이란 전망
이다.

한국투신은 모든 상장기업의 투자주식(작년말 기준)을 지난 21일 현재가로
평가한 결과 LG정보통신 태영 메디슨 삼보컴퓨터등 36개 기업의 주당순자산
가치가 평가하기 전보다 상승, 신자산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외주식은 장외가격으로 평가했으며 보험주는 애널리트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한투는 설명했다.

보유주식 평가 결과 주가순자산비율(PER)의 감소율이 가장 큰 기업은
LG정보통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정보통신은 보유중인 LG텔레콤 데이콤 신세기통신 하나로통신의 지분을
평가할 경우 주당순자산가치가 무려 10만2천원이나 증가한 13만3천2백원으로
올랐다.

이에따라 21일 종가기준으로 LG정보통신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4.88배
에서 1.14배로 낮아져 PBR감소률이 1위를 기록했다.

PBR이 적정주가를 산출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만큼
주가상승여력이 높아졌다는 뜻이다.

PER 감소율 2위는 태영이었다.

태영은 서울방송 LG텔레콤 싸이버텍홀딩스등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평가후
주당순자산가치는 9만7천7백원이었다.

PER은 종전 1.24배에서 0.31배로 감소했다.

3위는 메디다스 한글과컴퓨터 바이오시스 비트컴퓨터등의 지분을 갖고
있는 메디슨으로 나타났다.

평가후 메디슨의 주당순자산가치는 6천1백원에서 2만2천5백원으로 상승,
PBR이 종전 2.11배에서 0.58배로 감소했다.

이어 삼보컴퓨터 SK상사 SK 일진전기 우신산업 일진 한국통신 신세계백화점
KDS 제일제당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은형 조사역은 "투자유가증권은 전통적인 자산인 부동산과 달리
언제든지 처분해 재무구조개선 또는 유망신규사업에 진출할수 있다는 점이
신자산주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 장진모 기자 j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