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초가부터 상한가로 치솟았다.

시장이 크게 출렁거렸는데도 흔들림이 없었다.

3일 연속 상한가 행진이다.

21일 종가는 16만2천원.

시장 일각에서는 바이오시스를 생명공학 관련주로 분류했다.

바이오칩 바람이 주가상승에 커다란 역할을 했다.

하지만 회사 관계자는 "우리 기업의 실체를 정확하게 알았으면 좋겠다"며
"유전자공학등과 연결되는 바이오칩으로 봐서는 곤란하다"고 밝혔다.

영업실적이 양호하고 액면분할이 예정돼 있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한 같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D증권사 코스닥팀장은 "한국 코스닥에선 바이오칩으로 부를 만한 종목이
없다"고 설명했다.

"꿩 대신 닭이라는 심정으로 바이오시스 같은 의료기제조업체도 생명공학
테마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2일자 ).